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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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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본격화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2.06.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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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6년 총 190억 원 들여 5개 분야 28개 사업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수원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 문화도시 운영 위원회는 28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 다목적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세부 사업계획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190억 원(국비·시비 각 95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협치 구조, 시민 가치, 마을 가치, 지역 가치, 생태 가치 등 5개 분야의 17개 본 사업과 11개 연계 사업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거버넌스 운영 ▲문화도시센터 운영 ▲문화도시 상생 플랫폼(열린 포럼, 도시 간 교류협력 사업) ▲문화 인재 양성(수원은 학교) ▲시민 주도 연구&개발(수원은 실험실) ▲문화도시 거점 공간(동행 공간) 지정 및 활성화 ▲도시문화 커뮤니티 발굴 ▲인문도시 아카이브(도시 기록단 양성) ▲조금 다른 도시 여행(여행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문화도시 운영위는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 주체가 성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문화 거버넌스’를 위한 추진체계·행정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문도시 특성화 사업과 다양한 대내·외 협력사업을 추진해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거점 공간·마을·도시 단위로 시민 참여가 기반이 되는 생태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해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하고,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시의 문화도시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수원 전역에서 진행된다.

시는 시민 협의체·기관단체 협의체·행정 협의체·기획 자문 그룹 등 ‘문화도시 추진 거버넌스’를 구성했고, 문화도시센터·운영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8월 분야별 전문가, 공직자, 시의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문화도시 운영위는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주요 시책과 계획 수립·시행 ▲사업 추진 상황 평가 ▲각종 문화정책 연구·개발 등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수원 사업으로 시민이 이뤄가는 따뜻한 사람의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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