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장을 비롯한 제10대 도의원들이 29일 제360회 정례회 폐회를 끝으로 공식 의정활동을 종료하고, 4년 임기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장 의장은 이날 2차 본회의 직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10대 경기도의회 퇴임식’을 열어 주요 의정활동 기록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우수 의원과 상임위원장, 연구단체 등에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하며 제10대 의회의 의정 성과를 되짚었다.
퇴임식에는 장 의장을 비롯, 진용복·문경희 부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장 의장은 퇴임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 상황 속에서 위기극복과 지방의 미래개척이라는 중차대한 책무를 감당해내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시종일관 현장의정에 집중하며 도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간 덕분에이어진 상패 수여식에서 12개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위원장단 등 총 15명과 ‘제10대 후반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위원 16명,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위원 16명에게 각각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 외에도 장 의장은 의정활동에 적극 지원한 공로로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과 이재정 교육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제10대 의회 임기는 30일 만료되며, 제11대 의원 156명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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