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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의원 “맥도날드, ‘고무줄 노동시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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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의원 “맥도날드, ‘고무줄 노동시간’ 여전”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2.07.18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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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맥도날드가 ‘소정노동시간’을 마음대로 변경해 문제가 됐던 소위 ‘고무줄 노동시간’, ‘시간 꺾기’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맥도날드는 근로계약서에 소정노동시간을 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매장 관리자가 편성한 근무스케쥴표에 따라 업무를 진행해야 하고, 소정노동시간 변경에 따른 노동자 ‘동의’ 절차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류호정(정의당, 비례)국회의원은 “맥도날드는 앞선 문제 제기에도 시급제 노동자 취업규칙 규정만 바꿨을 뿐 여전히 고무줄 노동시간을 지속해 노동자를 기만하고 있다”며, “산재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노동부는 최근 10년간 한 번도 진행하지 않은 맥도날드 근로감독으로 위법·부당한 행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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