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제26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9일 까치울정수장과 굴포하수처리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 현장에는 박순희 도시교통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교통위원들과 정수과장, 하수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까치울정수장을 찾은 위원들은 취수과정과 정수 처리 체계를 살펴보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까치울정수장 고도화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까치울정수장은 최근 수도권과 지방 일부 지역에서 유충이 나온 지자체와는 달리 활성탄여과지가 아닌 표준처리공정 여과지를 사용하고 있어 유충이 발생할 여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사업비 612억 원을 들여 한강수계 내 녹조발생으로 인한 독성물질 및 냄새제거 등을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대장 신도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굴포하수처리장이 반드시 현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LH와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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