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민생대책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당 민생특위 활동 정례 브리핑을 진행했다.
특위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민생위기 대응 핵심 과제로 ‘폭염’, ‘고물가·고금리’, ‘불공정’을 3대 과제로 선정하고 각 분과별 세부 과제를 도출, 해결책과 대안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배진교 위원장은 “가장 시급한 민생 과제로 ‘폭염 대응’ 을 뽑고 국회 민생경제안전특별위원회를 통해 관련 제도개선과 입법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야외 노동자에 대한 작업중단 명령권 발동 ▲농어민 폭염재해 피해 예방·지원대책 마련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 대폭확대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대상자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배 위원장은 “이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고 올 여름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무더위가 예상 되는 상황”이라며, “국회가 민생경제안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폭염 대책’도 국회 민생특위에서 함께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의당은 지난 6일 배 의원을 위원장으로 정의당 민생특위를 발족하고 ▲조세 및 물가 ▲노동현안 ▲중소기업소상공인보호 ▲주거부동산 ▲복지 ▲환경에너지 등 6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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