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금사·산북면 지역에 ‘특별 재난지역 선포’와 더불어 23일에는 이충우 시장이 분야별 수해 복구 담당 과장과 복구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 및 복구계획 확정 시 ‘수해 복구사업 실시 설계 및 행정 절차’를 이행토록 주문하고, 내년 우기 이전까지 주요 공정을 완료해 2차 피해로 인한 주민이 불안하지 않토록 대책을 수립토록 지시했다.
시는 이달 호우피해로 22일 기준 공공시설 69개소 및 사유시설 533건이 접수돼 130여억 원의 피해가 집계되고 있다.
이에 중앙정부는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극심한 피해를 본 금사·산북면의 신속한 복구 수습을 위해 22일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 했다.
시 관계자는 “수해 피해 및 복구 금액이 완료되는 다음 달부터는 수해 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해 추진 실적 및 계획 등을 확인하고, 행정 절차 단축방안을 수립하는 등 내년 초 착수해 우기 전 마무리로 주민이 안심하고 편안히 일상생활을 할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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