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에노메디텍-러시아 바이어, 100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이천시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하며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GBC 연계 시장 개척단’은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기존의 화상 상담 방식과 달리 도와 경과원이 운영중인 13개 사무소(GBC)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검증된 바이어를 발굴하고, 기업과 매칭하는 방식을 채택해 만족스러운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참가 기업인 화장품 제조업체 ‘브에노메디텍’이 모스크바의 현지 마케팅 및 바이어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매칭 된 러시아 바이어와 3년간 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브에노메디텍 관계자는 “러시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제품의 수출 선적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이천시 GBC 연계 시장 개척단’을 통해 바이어 발굴뿐만 아니라 자료 번역, 제품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받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출 계약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GBC 연계 시장 개척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싱가폴, 쿠알라룸푸르)시장 개척단, 중국(션양, 텐진, 광저우)시장 개척단을 운영했으며, 하반기 베트남(호치민, 하노이)시장 개척단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수출기업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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