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까지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지역 우수 농식품 라이브 판매 방송’을 총 14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유통 트렌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농식품 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6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앞서 5월부터 이달까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일일 3시간씩 총 24회에 걸쳐 ▲라이브 커머스의 이해 ▲방송 기획 및 제작 ▲방송 스피치 실습 및 방송 장비 세팅 ▲라이브 판매 실습 및 피드백 ▲라이브 커머스 촬영 ▲SNS 마케팅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장호원읍에 위치해 3대째 40년간 복숭아 과수원을 운영하며 농촌 융복합 산업 인증 농가로 복숭아를 가공한 복숭아잼, 복숭아말랭이 등 다양한 복숭아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는 ‘풍원팜’과 2대째 유기농 표고버섯을 재배하며 G마크 인증(경기도지사 인증)까지 받은 ‘행복한농사꾼네농원’이 각각 1시간씩 실시간 라이브 판매 방송을 추진했다.
다음 달 중에는 ‘조인와이너리’, ‘스윗하구마’, ‘으뜸복숭아풍경’, ‘효정떡방’등 6개 경영체가 와인, 고구마, 복숭아병조림, 임금님표 이천쌀로 만든 떡, 복숭아잼, 표고버섯을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춘석 소장은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판로를 확대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농가 소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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