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 제도 정착과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을 위해 3세대 이상 함께 사는 가정을 대상으로 ‘부양 지원금’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금은 ‘여주시 부모 등 부양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청일 기준 만 75세 이상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포함한 3대 이상이 지역 내 동일 주소에 5년 이상 주민등록 돼있고 실제 거주하는 세대 중 효도 대상자를 부양하는 사람에게 연 20만 원이 지급된다.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을 하면 다음 달 부양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사망, 주소 변경 등으로 3대 이상 가정 구성 요건이 변동된 때와 부양자의 지원 거부, 그 밖에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경우 등은 지급이 중지되거나 환수 조치된다.
시 관계자는 “부양 지원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효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효행 실천자의 자긍심 고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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