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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산업 역사 박물관’ 정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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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산업 역사 박물관’ 정식 개관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2.09.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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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유원지 남측에 국내 최대 규모 건립… 화~일요일 운영

안산시가 오는 30일 40년 산업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업 역사 박물관’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경기도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문을 열 안산 산업 역사 박물관에는 지금의 대한민국과 안산의 발전을 있게 한 각종 산업 유물이 엄선해 전시된다.

화랑유원지 남측 1만 3000여㎡ 부지에 총 25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039㎡ 규모로 조성된 이번 박물관은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곳 전시관은 크게 ▲산업과 도시 ▲산업과 기술 ▲산업과 일상이라는 주제의 상시 전시실 3곳으로 구성됐다.

각 전시실에서는 안산의 도시 형성과 산업의 역사부터 안산의 대표적인 산업군, 국내·외 일상을 변화시킨 안산의 산업까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쓰인 기계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 공간, 산업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실, 개방형 수장고 등을 갖췄다.

시는 지난 3월 준공식을 거쳐 이달까지 시범 운영을 했으며, 이달 30일 개관식과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시민을 맞이한다.

박물관은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체험시설인 4D 영상실과 VR 체험실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민근 시장은 “산업 역사 박물관이 대한민국과 안산 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한 산업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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