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창 인천시의원이 인천의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가 안전하고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의원은 20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대강당에서 열린 ‘도심교통대혁명, UAM 상용화를 위한 인천의 전략’ 시민대토론회에 인천시의회를 대표해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의 UAM 체계 구축 전략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각계 전문가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일반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문우춘 첨단항공우주기술연구소장이 기조발제자로 나서 ‘인천도심항공모빌리티의 발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 의원을 포함한 패널들이 세계 시장을 예측하고, 인천의 교통·환경 문제와 UAM 선도도시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언 및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인천만의 특성을 살린 UAM 실증도시 조성 인프라 구축 및 로드맵 제시, 사회적 수용성 및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이 필요하다”며, “인천시와 함께 내년에 예정된 1차 실증사업과 2024년 실증도시 선정을 위한 2차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UAM 상용화 정책 현황 및 쟁점 사항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책을 개발해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UAM이 인천의 미래 혁신산업의 중심 동력으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의 UAM 상용화가 안전하고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입법 활동을 비롯한 예·결산 심의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