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계획·프로그램 구상 등 발표
여주시가 지난 25일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명문 학교 육성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역 내 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는 최대 40억 원을 지원하는 기숙사 시설 등 투자 계획과 수시 중심의 지역 입시 상황, 학교별 중점·특화 프로그램 구상 등 현장에 맞는 교육 역량 강화를 유도하는 지원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시는 모든 학교에 분배하는 지원이 아닌 학교의 비전과 변화 의지를 보여주는 사업 계획서를 공모해 가장 적합한 계획을 제시한 준비된 학교에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 계획에 대한 공고는 이달 중 공식적으로 배포될 예정으로 사업 계획서 제출, 발표 심사, 현장 심사 등 공모 절차를 걸쳐 내년 2월경 대상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학교의 노력과 의지에 재정 지원이 함께한다면 여주시도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역 내 유래 없는 과감한 교육 분야 투자인 만큼 사업 계획을 착실히 준비해 공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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