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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랜드마크 ‘평화 예술의 전당’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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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랜드마크 ‘평화 예술의 전당’ 첫삽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2.11.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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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석 대공연장·323석 소공연장·전시시설 등 조성

평택시가 8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앙공원 내에서 ‘평화 예술의 전당 기공식’을 가졌다.

‘평화 예술의 전당’은 부지 2만㎡에 건축 연면적 2만 4817㎡로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사업은 국비 75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156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건물 내에는 1315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23석 규모의 소공연장이 조성되며, 공연장 내에 첨단 장비를 투입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뤄질 전망이다.

공연장 이외에도 전시시설 및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시민 눈높이에 맞게 펼쳐질 수 있도록 조성된다.
평화 예술의 전당이 준공되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평택에서는 서부·남부·북부 등 3개의 문화예술회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작은 규모와 장비의 노후화 문제로 공연장으로서의 한계를 지적받아 왔다.

반면 평화 예술의 전당은 대규모 공연장으로, 세계적인 뮤지컬 등 대중성 있고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평택은 물론, 인근 천안·화성·오산·안성까지도 평화 예술의 전당의 주요 수요권이 될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화 예술의 전당은 평택의 랜드마크이자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멋진 건물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첫삽을 뜨는 것을 시작으로 준공 시까지 안전한 시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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