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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택시 요금, 4년 만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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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택시 요금, 4년 만에 오른다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2.11.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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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요금 인상 및 심야 탄력 요금제 확대 적용

광명시가 다음 달부터 ‘택시 심야 탄력 요금제’를 확대 적용하고, 내년 2월부터는 ‘택시 기본 요금’을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형 택시’는 내년 2월부터 기본 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기본 거리는 현행 2km에서 1.6 km로 줄어든다.

자정부터 적용되던 기존 심야 할증 시간은 2시간 확대돼 오후 10시부터 시작되고, 심야 할증률도 기존 20%에서 택시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 사이에는 40%로 오른다.

또한 ‘모범·대형(승용) 택시’는 다음 달부터 심야 할증 20%와 시계 외 할증 20%가 신규 도입되며, 내년 2월부터 기본 요금이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00원 인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 요금 인상은 2019년 2월 이후 4년여 만에 조정되는 것”이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택시 기사 부족 심화, LPG 가격 인상, 운송 원가 상승 등 택시 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한 것과 더불어 서울시가 다음 달 심야 탄력 요금제, 내년 2월 기본 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서울시(구로·금천구)와 택시사업구역 통합 운영에 따른 동일 요금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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