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6 21:04 (목)
투명 페트병 회수사업 '직접 대면'으로 전환
상태바
투명 페트병 회수사업 '직접 대면'으로 전환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2.11.21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안명학공원·동안평촌중앙공원서 1kg당 360원 보상

안양시가 AI 자원 회수 기기로만 운영해온 투명 페트병 회수사업을 최근 직접 대면으로 회수하고 보상하는 날을 병행해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설치한 캔·페트병 AI 자원 회수 기기의 시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대면으로 직접 회수해 보상하는 날을 병행 운영 중이다.

대면 회수는 직원이 투명 페트병의 상태와 무게를 직접 확인하고 보상하는 방식으로 만안구는 명학공원에서 매주 화요일, 동안구는 평촌중앙공원에서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또한 AI 자원 회수 기기가 개당 10원으로 한 개씩 수거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함을 보완해 하루 회수량 제한 없이 1kg 당 360원씩 보상한다.

특히, 시는 대면 회수를 통해 AI 자원 회수 기기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노인,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참여할 수 있게 돼 보다 많은 시민이 자원회수에 동참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자원 회수사업은 시민이 직접 환경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보상도 받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