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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신림선’ 사전 타당성 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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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신림선’ 사전 타당성 용역 발주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2.11.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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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지자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 ‘공동 추진 협약’ 체결

광명시가 광명·시흥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비해 ‘수도권 거대 도시 연결권(mega-region)’의 광역철도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광역철도망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흥시와 서울시 금천구, 관악구의 지자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과 ‘신천-신림선’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달 중 국회 간담회실에서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열 예정이다.

신천(시흥)-하안(광명)-독산     (금천)-신림(관악)을 연결하는 신천-신림선은 지난해 7월부터 지자체 관계자들과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광명평생학습원에서 5차례의 회의를 개최한 끝에 ‘신천-신림선 사전 타당성 용역 공동 추진’을 성사시켜 이달 용역을 발주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GTX-E’노선 신설을 추진해 광명시민들도 GTX의 수혜를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한층 더 빠르게 서울로 접근할 수 있도록 실현해 줄 GTX-E는 인천-광명시흥신도시-사당-건대를 거쳐 포천에 이르는 노선으로, 첫 단계로 도와 함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한다.

아울러 광명·시흥 신도시 남북을 연결하게 될 ‘광명-시흥선’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노선안을 검토 중으로, 시는 신·구도심을 조화롭게 연계해 주변 도시의 광역 거점까지 연계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광명·시흥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며 수도권의 광역철도 거점으로 대전환하는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도시가 조성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서울7호선과 KTX 고속철도가 운행 중이고,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건설 중이다.

앞으로 본격 추진될 신천-신림선과 GTX-E 노선, 광명-시흥선이 완성되면 광명은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광역 철도망이 완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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