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원은 최근 군포상담소에서 경기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콘텐츠 제작 관련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최영묵 경기도청 가족다문화팀 과장은 “경기도는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지만 한국말이 서툴러 정보 취득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먼저 다문화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수요 조사를 진행해 그에 맞는 콘텐츠 제작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은 “다문화가족 구성원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지만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이 많아 사회적 변화에 따른 다양한 정책이 마련돼야 할 시점”이라며, “임신·출산 등 보다 기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다문화가족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다문화인들과의 소통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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