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업진흥원이 지난 5일 우수 청년 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스케일업 안양 데모 데이’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진흥원은 앞서 4월부터 지역 내·외 우수 청년 창업 기업 15개사를 선발하고, 안정적 정착 및 성장을 위한 임대료와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했다.
그 중 스케일업 6개사와 이전 성장 단계인 액셀러레이팅 우수 기업 3개사는 이번 데모 데이를 통해 전문 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그간의 우수한 성과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데모 데이에 참가한 주요 기업은 ▲㈜바디체리쉬-‘헬린이를 위한 무인스토어 O2O 서비스’ ▲㈜엔티-‘친환경 나물 유통 플랫폼 서비스’ ▲㈜포인블랙-‘콘텐츠 사업자를 위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콘텐츠 제작·중계 서비스’ ▲㈜프로키언-‘클라우드 기반 AI 수학교육 솔루션’ ▲㈜시즐-‘스마트 팩토리 공정 분석 솔루션 기업’ ▲㈜로드맵-‘트럭용 냉장, 냉동기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개발 및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서비스’등이다.
이들은 이날 발표를 통해 미래 안양을 이끌어갈 유니콘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2일에는 안양 청년 오피스를 이용하는 기업들 간 협업의 자리인 ‘청년 오피스 기업 간 교류회’가 진행됐다.
해당 교류회는 청년 오피스 입주 기업들에게 협업 모델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지웅 업드림 코리아 대표의 강연 ‘욕심만큼 뛰어라’도 진행됐다.
김흥규 원장은 “청년 오피스 지원사업은 안양시 청년 창업 생태계의 첫 단추”라며, “오늘 참여한 분들이 다음 단계인 액셀러레이팅, 스케일업 안양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