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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화폐 내년 500억 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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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화폐 내년 500억 원 발행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2.12.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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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인센티브 상시 6%·특별 기간 10% 지급 결정
월 구매 한도 100만 원 유지키로
이용자 최대 10만 원 혜택 받아…

이천시가 내년 ‘경기 이천사랑 지역화폐’5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운영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내년 지역화폐 충전 시 지급되는 인센티브를 상시 6%, 명절 등 특별 기간 10%로 운영한다.

월 구매 한도는 최대 금액인 100 만 원을 유지해 이천사랑 지역화폐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용자는 인센티브 상시 6% 지급 기간에 최대 6만 원, 특별 10% 지급 기간에는 기존과 같이 최대10만 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2019년 4월 출범한 이천사랑 지역화폐는 지역 자금의 시외 유출을 방지하고 시내 소비를 촉진해 이천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웠던 2020~2022년 특별 인센티브 10%를 상시 지급하고, 올해 이천지역화폐 소비 지원금 행사를 추진해 소비자 및 지역 소상공인에 지역화폐 혜택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삭감 방침으로 지자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체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내년 지역화폐 발행 규모 500억 원을 목표로 운영해 이천시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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