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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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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01.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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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 기본 설계 용역 착수 추진

광명시가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신설을 추진한다. 

시는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설계 용역을 다음 달 중 착수해 코레일,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최적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1995년 개통된 구일역은 안양천을 기준으로 서울(구로)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광명지역에서는 접근이 매우 어려워 개통 직후부터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돼왔으나, 현재까지 미해결된 장기 숙원 과제다.

특히, 철산동·광명동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준공 및 입주 시기가 도래하면 서울 등으로 교통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포화 상태인 기존 광역교통시설과 신·구도심 간의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돼왔다.

이에 박승원 시장은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을 민선 8기 공약으로 선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으며, 임오경 국회의원도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코레일 등을 상대로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며 정책적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향후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가 신설되면 개봉역, 광명사거리역, 철산역으로 집중되던 철도 이용객들이 구일역으로 분산돼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가 증진될 뿐만 아니라, 신·구도심 간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 시장은 “광명시민들이 구일역으로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광명 방면 출입구를 신설해 28년간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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