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장으로 업무 시작
광주시가 지난 26일 시 보건소장에 조정호 前 경기도청 감염병대응팀장을 임용했다.
신임 조 소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코로나19 대응상황실, 선별검사소, 보건지소(3개소), 보건진료소(11개소) 등을 찾아 의료 관계자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비롯한 공공 의료 부분의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기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1992년 부천시에서 첫 공직에 입문한 조 소장은 2000년 도청으로 전입해 사무관 승진 이후 감염병관리과, 건강증진과, 정신건강과에서 보건의료 주요 업무를 두루 섭렵하고, 2022년부터는 질병정책과 감염병대응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 마련 및 체계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
시는 탁월한 보건 행정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가 시의 보건 행정을 이끌게 돼 기대하고 있다.
조 소장은 “지난 30여 년간의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시의 공공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현재 광주시 보건소의 현안 사업인 보건소 신축 이전과 건강 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