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관계 부서 100명 선발
성남시가 오는 17일 시청 로비에서 ‘청년 희망 인턴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시의 ‘청년 희망 인턴 사업’에 지원해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0명이 면접을 치르는 방식의 첫 공공 일자리 채용 박람회다.
이날 시청 공보관실(영상 제작), 문화예술과(청년예술팀 운영 지원),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팀(성남 큐브 미술관 운영 지원) 등 33개 관계 부서가 채용 부스를 차려놓고 면접을 진행해 100명을 뽑는다.
부대 행사로는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국가 직무 능력표준(NCS) 컨설팅, 취업 컨설팅이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23일이다.
선발된 합격자는 다음 달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 5일 하루 4·6·8시간 근무하고, 시 생활임금 시급 1만 1730원을 적용한 월급을 받게 된다.
주휴·연차 수당도 지급해 하루 4시간 근무하면 월 142만원 가량을, 8시간 근무하면 월 274만 원 가량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미취업 청년에게 시청, 시 출연·출자기관, 민간 위탁기관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해 공공 부문 실무와 경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채용의 투명성을 강화하려고 처음 시도하는 공공 일자리 박람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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