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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반도체 산업 유치 전략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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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반도체 산업 유치 전략 토론회 ‘성료’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3.02.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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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전문 인재 양성 논의
김보라 안성시장이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유치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유치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가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반도체 산업 유치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안성의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과 전문 인재 양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혜영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양향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용민 의원, 양이원영 의원, 이용선 의원, 반도체 기업인, 지역 내 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보라 시장의    ‘반도체 육성 전략’발표와 전문가 의 기조 강연,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전략 발표를 통해 시의 중점 목표를 ▲반도체 소부장 특화 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반도체 인력 양성센터 구축 및 실무 인재 육성으로 선정하고, 시가 가진 지리적 강점과 경제적 효율성을 바탕으로 안성지역 반도체 산업의 추진 전략과 비전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박창순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장이 주제 발표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인력 공급과 산·학·연 협업이 중요하다”며, “안성시가 지역 내 대학과 함께 추진하는 인력 양성센터를 기반으로 전문 인재 육성과 인프라 공유, 기업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종합 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은 “안성이 추진하는 소부장 특화 단지 조성은 반도체 후방 산업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해 지역과 대학, 기업, 시민이 모두 협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반도체 도시 안성이 지닌 강점으로 ▲K반도체 벨트의 중심에 위치한 입지 여건 ▲사통팔달의 도로망, 철도망 등 교통 접근성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 원가 ▲지역 대학의 반도체 학과와 연계한 인재 공급 용이성 등이 제시됐다.

김 시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은 한 단계 더 도약인가 위축인가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도약을 위한 필수 요소인 소·부·장 산업과 인력 양성, 해당 두 가지 목표를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역은 바로 안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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