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착공 및 2025년 하반기 준공 목표
평택시가 16일 팽성읍 신대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형 문화재 전수 교육관 건립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무형 문화재 전수 교육관 관련 설계안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무형 문화재 전수 교육관 건립은 평택 소재 국가 지정 무형 문화재인 ‘평택농악’을 비롯해 경기도 무형 문화재인 ‘평택민요’, ‘서각장’, ‘자수장’의 체계적인 전승 활동을 위한 공간 조성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팽성읍 신대리 210 -39번지 일원 2만 8707㎡ 부지에 ‘신대리 문화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175억여 원을 들여 연면적 38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전수 교육관 1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수 교육관 건립을 연내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무형 문화재를 보존해 전통문화를 후대에 계승할 수 있는 무형 문화의 거점이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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