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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학생 교육 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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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학생 교육 여건 개선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03.13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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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청정기 임대비 지원 등 확대

안양시가 이달 개학을 맞아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학교 교실 공기 정화를 위한 공기 청정기 임대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공기 살균기도 추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기 청정·살균기 임대비 지원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음악실, 미술실 등 특별 교실의 공기 청정기, 공기 살균기 또는 겸용기 임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대비는 1대 기준 월 4만 2000원(겸용기 월 6만 원)으로, 이달부터 내냔년 2월까지 지원된다.

시는 수요 조사를 거쳐 지난해 예산 대비 2억 1300만 원을 증액한 7억 1600만 원을 편성했다.

학교별 신청 절차 등을 거쳐 이달 말까지 지급할 예정으로, 지역 내 58개교에 공기 청정기·공기 살균기 등 1258대가 운영된다.

또한 시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 및 체육복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경기도·도교육청 협력사업인 교복 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46개교, 1만여 명의 신입생에게 30만 원 이내의 교복을 지원한다.

안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안 교육기관 또는 타 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시·도 협력사업으로 30만 원 이내의 교복 구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은 학교에서 일괄 신청하며, 대안 교육기관 및 타 지역 중·고등학교의 신입생은 부모 등이 경기민원24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자체 사업으로 중·고등학교(대안 교육기관 포함) 신입생에게 체육복 구입비 7만 원도 지원한다.

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입학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서 학기 중 안양으로 전입한 1학년 학생까지 확대 운영한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학교에서 체육복 구입비를 일괄 신청하며, 타 지역 학교 입학 학생은 시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 미래교육 혁신지구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 복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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