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5 21:39 (목)
남사·이동 국가 첨단산단 조성 ‘만전’
상태바
남사·이동 국가 첨단산단 조성 ‘만전’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3.03.23 2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일 용인시장 단장으로 ‘추진단’ 구성 및 탄력 운용

용인시가 남사·이동읍 시스템 반도체 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3일 이상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 시장이 추진 단장을 맡고, 반도체 사업 관련 부서를 총괄하는 황준기 제2부시장이 부단장, 시의 실·국장들이 팀장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소통 조정관으로 활동하면서 시민 등과 적극 소통하고 대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추진단은 시의 각 담당 부서·기업·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되, 범정부 추진단 구성 확정과 산단 조성 추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시는 범정부 추진단에 참여해 시의 입장과 의견, 시민의 목소리를 정부와 기업 등에 전달하고 정부와 협의하는 채널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를 열어 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 세부 절차와 일정을 살피고, 기간 단축을 위한 사전 검토사항을 점검했다.

용수와 전력 공급, 도로·철도 등의 인프라 확충, 국가산단 후보지 내의 시민·기업 등에 대한 보상과 이주대책, 배후 도시 조성을 위한 추가 대책, 각종 기반시설 설치 관련 규제 등 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 절차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이지만 용인시에 조성이 되는 만큼 우리가 도움을 줘야 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또 우리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야 할 것도 많을 것이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보상과 이주대책·교통 인프라 확충·배후 도시 조성·규제 완화 문제 등과 관련해서는 용인시의 구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주민들이나 기업들은 보상이나 이주 문제에 대한 걱정이 클 것”이라며, “용인시는 시민과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반영하는 노력을 해 합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