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노사민정 협의회가 올해 첫 본 협의회를 개최하고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과 ‘차별·격차 없는 상생 일터,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통한 안전 일터 확산’을 기본 의제로 채택했다.
지난 23일 시 근로자 종합 복지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본 협의회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한 남상윤 한국노총화성지역지부 의장,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 본 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노·사 각 분야에서 새롭게 위촉된 5명의 신임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해 협의회의 주요 성과 점검과 함께 올해 추진사업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 협의회에서는 ‘내 삶을 바꾸는 희망 일터 구축사업’ 및 ‘3 Zero(차별 Zero·격차 Zero·사고 Zero)사업’을 통해 안전한 일터, 공정한 기업문화 확산, 취약 노동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정 시장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미래산업 메카인 화성시에서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노사 상생의 문화를 선도하고, 공정하고 차별 없는 안전한 일터문화 확산을 통해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올해 ‘3 Zero’ 등 7개 신규 사업을 추가해 시의 사회적 대화 기구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