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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학점제 시행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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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학점제 시행 준비 ‘만전’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03.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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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13곳 총 12억 5000만 원 지원

안양시가 2025년 고교 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 행복도시 고교 학점제 지원사업’으로 일반고 13곳에 총 12억 5000만 원의 교육 경비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고교 학점제 교육 과정 개편 및 이에 따른 기자재 구입 등을 위한 교육 경비를 일반고 13곳에 1억 원씩 지원했다.

올해는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1차 기본 지원과 2차 선별 지원으로 안정적인 고교 학점제 시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1차 지원은 고교 학점제 기본 필수 과정인 ▲인성·진로 교육 ▲지역 연계 교육 ▲교과 특성화 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비 지원으로 시는 지역 내 일반고 13곳에 5500만~6500만 원씩 총 8억 원을 교육 경비로 교부 완료했다.

또한 고교 학점제 자율 과정 추가 지원과 온라인 스튜디오 공간 조성을 위한 2차 선별 지원사업비 4억 5000만 원도 편성했다.

시는 다음 달 중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선별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고교 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 지원을 추진해 명품 교육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 학점제’는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 과정 이수·운영 제도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배움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2025년 전면 시행되며, 고등학교 졸업 기준도 출석 일수가 아닌 일정 기준의 학점 취득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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