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 풍물단이 지난 2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상설공연 대장정의 서막을 열었다.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지난해 열띤 찬사와 호평을 받은 ‘바우덕이뎐’을 더욱 세밀히 다듬고 퀄리티를 높여 관람객을 맞이한다.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은 오는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안성맞춤랜드 내 남사당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공연에서 특히 눈여겨볼 점은 실내 공연장의 조명 효과로, 무대 조명 시설물의 완성도를 높여 공연 내 매 장면·순간을 환상적으로 수놓는다.
또한 대금, 피리로 이뤄진 국악관현악 반주 객원단 도입을 통해 줄타기 반주, 진쇠춤, 소고놀이, 비나리의 청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기존 버나에 LED를 부착해 화려한 시각적 효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호웅 문화예술사업소장은 “안성시 대표 문화 콘텐츠인 남사당 상설공연을 올해 한층 짜임새 있게 제작해 시민들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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