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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충훈 벚꽃축제’ 8~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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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충훈 벚꽃축제’ 8~9일 개최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04.0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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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제·콘서트·버스킹 등 ‘풍성’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3일 충훈2교 및 석수로 일대 ‘안양 충훈 벚꽃축제’ 행사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3일 충훈2교 및 석수로 일대 ‘안양 충훈 벚꽃축제’ 행사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안양 충훈 벚꽃축제’가 오는 8~9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충훈2교 및 석수로 일대에서 4년 만에 개최된다.

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 추진 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누리지 못했던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8일 충훈2교 하부 중앙 무대에서 열리는 ‘벚꽃 가요제’에는 안양시민 28팀이 무대를 올라 열정적인 예선전을 보일 예정이다.

이어 현장 심사로 본선에 오른 12팀이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총 7개 상을 두고 멋진 경연을 펼친다.

9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콘서트’는 안양천과 벚꽃 등 아름다운 안양의 봄을 배경으로 열린다.

가수 박세욱·장승미, 소프라노 문경민, 헤바밸리댄스가 출연해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콘서트에 앞서 석수2동 태권도 시범단, 안양지역 시니어 모델 공연 등 시민들이 만든 다채로운 공연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 충훈2교 일대 석수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차 없는 거리에는 8일 오전 11시부터 9일 오후 8시까지 소울음 아트센터 작가들의 만남展, 벚꽃 컬러링 북 만들기, 벚꽃 비누 만들기 등 17개 체험 부스와 여섯 줄 하모니(노래), 프리 스피릿츠(노래), 플라멩코델솔(댄스) 등 17개 단체의 버스킹 무대가 찾아온다.

8일 가수 조녁·달리아킴·동명이인의 버스킹 무대는 생방송으로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감미로운 노래 공연과 생생한 축제 현장을 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최대호 시장은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 등과 안양 충훈 벚꽃축제가 열리는 충훈2교 및 석수로 일대를 방문해 축제 행사장 위치와 시민 산책로 등을 확인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 시장은 “4년을 기다린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웃, 가족, 친구와 함께 안양의 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종합 상황반을 구성하고 행사장 질서유지, 안전사고·화재 등 사건·사고에 대비한다.

축제 기간에는 시 모범 운전자회 34명, 시 자율 방범대 23명도 안전 관리 요원으로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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