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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경 예산 1조 8182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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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경 예산 1조 8182억 원 편성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04.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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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안정·취약계층 지원·민선 8기 공약 ‘초점’

안양시가 1조 8182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 예산(1조 7290억 원)보다 892억 원(5.2%)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 회계가 제1회 추경 예산 대비 760억 원(5.3%) 증가한 1조 5056억 원, 특별 회계는 132억 원(4.4%) 증가한 3126억 원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민생경제 안정 및 취약계층 지원과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요 공약사업과 국·도비 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세부적으로는 민생경제 안정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기초연금 지급(202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150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8억 3000만 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시스템 구축비(6억 5000만 원) ▲경로당 운영 지원(5억 5000만 원) ▲아동 수당 지급(3억 9000만 원) ▲장애인 의료비 지원(1억 6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석수체육관 건립(91억 원) ▲장애인 체육센터 및 장애인 복합 문화관 건립(83억 원) ▲IOT 공공 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구축(66억 원)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건립(46억 원) ▲시내·마을버스 재정 지원(26억 원) ▲신안산선 복선 전철 사업비 분담금(17억 원)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졸업 앨범비 지원(2억 9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민생경제 안정과 취약계층의 지원에 집중하고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미래가 더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예산을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제283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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