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261억여 원 투입
안양시가 올해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의 무상 급식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 우수 농산물 등 ‘학교 급식’지원에 총 261억 3543만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부담하는 학교 무상 급식비는 총 214억 4149만 원으로, 경기도·교육청 예산과 함께 지역 내 유치원 39곳, 초·중·고교 86곳,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곳 등 총 126곳에 지원된다.
이와 함께 시는 친환경 우수 농산물 등 학교 급식 지원에 46억 9394만 원(도비 포함)을 투입해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5억 4521만 원)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17억 8559만 원) ▲친환경 등 우수 농산물 영유아 공공 급식(3314만 원)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14억 5000만 원) ▲우수 축산물 차액 지원(8억 8000만 원)의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사업은 전액 시비 사업으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 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가공식품 품목 및 공급 업체를 선별·선정하고, 화학 첨가물·유전자 변형 농작물이 첨가되지 않은 가공식품의 공급을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사업에 안정적인 쌀 공급을 위해 가평군·양평군과 ‘친환경 무농약 쌀 공급 협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최대호 시장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친환경 무상 급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교 급식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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