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7회를 맞는 ‘이천 도자기 축제’개막식이 오는 28일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에서 열린다.
지난해 가을 코로나19 영향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개최된 개막식과 달리 올해는 마스크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2일간 진행되고, 개막식의 경우 관람객 편의를 위해 28일 개최된다.
대북 공연으로 식전 공연 막을 열고 대형 도자 채색 퍼포먼스와 개막 선언, 김경희 시장 환영사, 내·외빈 축사 순으로 공식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해외 교류 도시와 각국 대사들을 초청해 국제적으로 도자기 축제를 교류하고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축하 공연으로는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듀오와 인디밴드 십센치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개막식은 별도 초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규모 있고 짜임새 있게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장을 찾는 분들 모두가 남다른 축제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