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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부지 활용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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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부지 활용 방안 논의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04.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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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원탁 회의’를 가졌다.

시는 지난 18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시청사 부지 전략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주민 참여 원탁 회의를 열었다.

이번 원탁 회의는 시의 현재 모습과 100년 미래 도시 도약의 필요성과 방향, 고려사항 등을 함께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참가 신청한 안양시민, 안양 소재 기업인 등 80명의 회의 참여자가 참석했으며, 효율적이고 활발한 논의를 위해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진행을 맡았다.

장용동 안양동반성장추진위원회 위원장의 발제로 시작된 회의에서 참여자들은 지역 성장 발전의 방향, 청사 부지의 전략적 활용 방안, 차세대 성장산업 유치 등 사업 추진에 있어 우려되는 부분, 고려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시에 건의사항도 전달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차세대 성장산업 유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와 관련 시가 적극 행정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청년 유입을 이끌 수 있는 사업 수행 ▲만안구·동안구의 균형 발전 ▲시민과의 소통 자리 지속 마련 등 의견도 제시됐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에 산업 혁신의 거점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의견 수렴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기적인 원탁 회의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이 주도하는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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