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지난 26일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사업과 관련해 학부모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황미상 의원이 좌장을 맡아 유진선, 신현녀, 이윤미, 박희정 의원과 서천중, 나곡중, 영문중, 삼계고, 신갈고, 동백고, 성지고 등 용인 중·고등학교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상교복 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교복 구입비에 생활복도 포함 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의원들은 시민들의 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황 의원은 “토론회에서 모인 의견이 사업에 반영돼 교복 구입비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행된 용인시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사업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복을 학교주관 구매할 경우 1인당 30만 원 이내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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