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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사랑페이’ 10% 할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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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사랑페이’ 10% 할인 지속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05.02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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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카드형·종이형 총 매월 200억 원 한도 운영

안양시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고통받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자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10% 할인을 실시한다.

시는 당초 명절이 있는 지난 1월과 오는 9월에만 10% 특별 할인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변경해 이달 1일부터 지속적으로 10% 할인율로 운영한다.

다만, 예산 조기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매월 200억 원(카드형 170억 원, 종이형 30억 원) 규모로 할인 발행액을 제한한다.

카드형 ‘안양사랑페이’는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해 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 10%가 추가로 지급된다.

종이형 ‘안양사랑상품권’은 안양 소재의 농협은행 및 축산·원예농협 등 35곳에서 월 20만 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안양사랑페이는 지역 내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인 신용카드 가맹점과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대형 할인 마트·쇼핑센터·유흥주점 및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 ‘가맹점 찾기’탭에서 검색 또는 가맹점 입구에 부착된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안양사랑페이 상시 10% 특별 할인이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시민분들과 매출 감소로 생계가 곤란한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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