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배드민턴팀이 지난 3월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이어 2023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대학교 단체전 우승을 거두며 올해 출전한 2개의 대회 모두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
인천대는 5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대학부 단체전 8강에서 조선대에 3:0으로 승리하고 4강에서 한체대를 3:2로 이기며 힘겹게 결승에 올라갔다.
6일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천대와 군산대는 단식과 복식을 하나씩 주고받은 접전 끝에 결국 마지막 세 번째 단식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다.
다행히 5경기 단식에서 인천대 방주영 선수가 군산대 탁정은 선수를 2:0(21:10, 21:14)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인천대가 3-2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진 인천대 배드민턴팀 감독은 “점점 여자대학부 실력이 평준화 되고 있어 한게임 한게임 쉬운 경기가 없어 불안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 줘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꾸준히 좋은 경기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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