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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안양 도시 기본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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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안양 도시 기본계획 확정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05.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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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계획 인구 60만 명·도시 공간 구조 2도심 6지역 설정

안양시가 ‘2040년 안양 도시 기본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받고 2040년까지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 구조와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도시 기본계획'은 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계획으로, 인구·토지이용·교통·공원·경관·문화 등 각종 분야에 대한 틀을 정하고 하위 계획 및 각종  개발사업의 지침적 역할을 하는 최상위 기본계획이다.

이번 도시 기본계획에서 시는 도시의 미래상으로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안양시민 계획단이 제시한 시정 방향의 핵심 가치를 고려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 안양’을 제시했다.

또한 통계청 장래 인구 추계와 평촌신도시 도시 정비사업 등에 따른 사회적 인구 변화 등을 반영해 2040년 목표 계획 인구를 60만 명(현재 55만 명)으로 설정했다.

도시 공간구 조는 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도시 중추지역을 2도심(안양·평촌)으로, 생활권별 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을 6지역(석수·박달·명학·비산·인덕원·호계) 중심으로 설정했다.

안양 전체를 4개의 생활권(석수·박달, 안양·명학, 비산·관양, 평촌·호계)으로 구분하고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균형적으로 배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권별 특성화 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및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토지 이용계획에는 원도심과 평촌신도시의 균 형발전, 도시 경쟁력 강화, 도시 자족성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사업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으로 박달 스마트 시티를 친환경 주거단지와 첨단 미래산업의 공존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축구 전용 구장, 치매 전문 요양원 및 치매 안심 병원 조성을 위한 토지 이용계획 등이 담겼다.

아울러 ▲친환경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망 계획 및 첨단교통환경 조성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 위한 주택 공급 ▲환경 보전계획과 연계한 통합적 관리체계 구축 ▲자연·도시·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경관 창출 ▲재해 예방형 도시 조성 ▲사회복지 서비스 확충 ▲교육 인프라 강화 및 교육환경 개선 통한 교육 선진 도시 조성 등 부문별 계획을 수립했다.

최대호 시장은 “2040년 안양 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안양시 특성을 고려한 중점 발전 전략 및 생활권별 특성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안양시가 창조적 인재가 모여드는 매력적인 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수도권의 대표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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