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7 15:49 (금)
안양시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312억 원 투입
상태바
안양시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312억 원 투입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05.18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양시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신청자를 접수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시가 전기 자동차, 전기 이륜차, 수소 전기 자동차 등을 구입하는 개인 등에게 차종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관련 예산으로 전기 자동차 292억 4000만 원, 전기 이륜차 1억 6000만 원, 수소 전기 자동차 18억 2000만 원 등 312억여 원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전기 자동차 및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고, 상반기에 전기 자동차 878대(전기 승용차 740대, 전기화물 138대), 전기 이륜차 70대를 지원한다.

전기 자동차는 전기 승용차(일반) 기준 최대 1030만 원, 전기화물(소형) 기준 최대 1800만 원 등 차종·크기에 따라 보조금이 달리 지원되며, 전기 이륜차도 140만~300만 원까지 크기 등에 따라 보조금이 다르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이나, 출고·등록한 순서대로 보조금을 결정·지급하고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수소 전기 자동차는 상·하반기 구분 없이 올해 총 56대를 지원하며, 1대 기준 32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연중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친환경 자동차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지역 내 30일 이상 주소를 둔 개인, 개인 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며, 신청은 자동차 제작·수입사(대리점)를 통해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시스템’에 구매 지원 신청서 등 관계 서류를 제출·등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 보급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구매 계획이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며, “전기 화물의 경우 상반기 신청 기한 전에 마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대기 환경 개선 및 탄소 중립 실천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생활과 밀접한 친환경 정책을 확대해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