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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7구역 공공 재개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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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7구역 공공 재개발 ‘청신호’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06.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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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준비 위원회, 약정 체결… 정비구역 지정 등 절차 추진

광명시가 ‘광명7구역 공공 재개발 사업’사업 시행(예정)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토지 등 소유자를 대변할 준비 위원회의 약정이 체결됐다고 15일 밝혔다.

‘공공 재개발’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공기관에 공모 접수를 하고, 공공기관이 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광명7구역은 광명에서 최초로 2021년 7월 16일에 공공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후보지 선정 이후 GH는 주민 설명회 개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 등의 절차를 진행해왔다. 

연초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위원회 구성에 대한 동의서를 징구한 지 4개월 만에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를 충족해 이날 약정을 체결하게 됐다. 

GH는 조만간 정비계획 입안 제안 및 정비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GH와 투명한 정비사업을 위해 정비계획 입안 제안 동의서 징구 시 토지 등 소유자에 정비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끔 계속 협의해왔다. 

이에 따라 GH는 개략적인 정비계획 입안 제안 안내 책자를 동의서 서식과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약정 체결은 뉴타운 해제 이후 새로운 정비사업의 첫 발걸음”이라며, “광명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균형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의 미래를 위해 사업 시행자 및 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투명한 공공 재개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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