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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署, 마약 유통 국내 총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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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署, 마약 유통 국내 총책 검거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06.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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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가 중국인을 통해 밀반입한 필로폰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는 국정원의 첩보로 수사에 착수해 지난 4~6월 간 다량의 마약류를 유통한 국내 총책, 중간유통책 및 매수·투약자 등 총 19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했다.

또한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등을 압수했다.

국내 유통총책 A(41)씨는 중국에 거주하는 총책으로부터 마약 밀반입책이 던지기 한 필로폰을 매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A씨는 중간유통책 B씨에게 필로폰을 찾아오게 하는 방법 등으로 필로폰 총 3.2kg 상당을 매수했고 이를 중간 유통책을 통해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밀수된 필로폰이 던지기 수법으로 거래되는 장소를 확인했다.

이후 추적 수사를 통해 중간유통책 B를 검거하고 이를 토대로 다각적인 수사로 3.2kg 상당의 필로폰을 유통시킨 국내 총책까지 검거하게 됐다.

이로써 국내 필로폰 유통망을 일부 와해시키는 성과가 있었다.

경찰은 중국에 있는 총책과 국내 밀수책, 또 다른 중간유통책에 대한 추적 수사를 계속 진행하는 한편 유통총책 A가 마약을 구매할 당시 사용한 대금과 판매대금의 출처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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