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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형 통합 돌봄 서비스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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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형 통합 돌봄 서비스 본격 추진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06.2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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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사회적 경제기업 간 협동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사회적 경제 협동화 지원사업’을 통해 ‘광명형 통합 돌봄 서비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정책이다.

‘누구나 살림’을 슬로건으로 지역 곳곳에 돌봄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병원, 외출 동행 서비스 ▲방문 요양과 간호 ▲식사, 도시락, 영양 관리 ▲청소, 소독, 세탁·정리 수납 등 따뜻한 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해당 사업에는 광명에서 사회적 경제기업을 운영하는 ㈜안녕, 한올협동조합, 구름산협동조합, 크린환경㈜ 등 4개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안녕은 찾아가는 병원 동행 서비스 ‘따동’을 추진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으로,거동이 힘든 분들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에서 병원까지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한올협동조합은 가정에 방문해 요양, 간호, 간병, 목욕 서비스 등 맞춤형 위생 관리를 제공한다. 

친환경 로컬푸드 ‘슬로비’라는 브랜드를 운영 중인 구름산협동조합은 따뜻한 마음으로 식사, 도시락부터 함께 장보기, 상차림, 영양 관리까지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린환경㈜은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청소, 세탁, 정리, 바이러스 살균 소독까지 전체적인 환경 위생을 관리해준다. 

시는 올해 광명형 통합 돌봄 서비스를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 후 정리 수납, 아이 돌봄, 집수리 등 지역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기업과 네트워크를 확장해 서비스를 체계화해 나갈 예정이다.

‘누구나 살림’광명형 통합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은 시 통합 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형 통합 돌봄 서비스를 위한 협동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역량이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발굴한 사회적 경제기업 협동 사업모델이 확장돼 광명시 사회적 경제 시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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