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6 21:04 (목)
내년 주민 참여 예산 131건 접수
상태바
내년 주민 참여 예산 131건 접수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07.10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차 검토 후 10월 최종 확정

안양시가 ‘2024 주민 참여 예산 사업’으로 총 131건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검토를 통해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민 참여 예산 위원회 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참여 예산 위원회 제1차 총회 및 워크숍’를 개최했다.

‘주민 참여 예산제’는 예산 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재정의 책임성·투명성·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로, 사업의 제안부터 심의, 예산 편성, 결과 모니터링까지 모두 주민의 참여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총회에서 내년 주민 참여 예산으로 접수된 사업을 분과별로 배부하고 심의 계획을 수립했다.

공개 모집 및 추천을 통해 앞서 2월 위촉된 위원들은 일반행정, 기획경제, 복지문화, 보건환경, 도시상하수도, 건설교통 등 6개 분과 위원회를 구성해 제안사업 심의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오는 9월까지 분과별로 현장을 찾아 지역주민과 제안자의 의견 수렴 및 사업의 효과성 등을 1차 검토하고, 사업 부서와 논의하는 2차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제2차 총회와 주민 참여 예산 협의회를 거쳐 10월 최종 확정된 ‘2024 주민 참여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주민 참여 예산은 주민 주권 실현을 위한 제도”라며, “예산의 실용성과 효율성을 지향하는 동시에 사회적 공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시민들의 소망을 담아내는 주민 참여 예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