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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K37+ 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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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K37+ 벨트’ 구축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07.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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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 스마트 시티 및 인덕원 개발 현장 시찰

최대호 안양시장이 11일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 밸리 조성사업(박달 스마트 시티) 부지인 박달동 군부대와 인덕원 등 도시 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최 시장 및 관계 공무원 등 8명은 이날 시 승격 50주년 및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 안양을 이끌 ‘K37+ 벨트’의 중심축인 두 사업 대상지를 점검했다.

먼저 박달 스마트 시티 사업 부지인 3623부대를 방문해 양여 부지와 기부 부지 등을 둘러보고 나종철 대대장과 간담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를 개발 용지로 확보해 도시 개발사업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해당 사업은 안양도시공사가 민간 사업자 공모 관련 가처분 소송 승소 후 재공모 중이다.

최 시장은 “건설 경기 침체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는 난관이 있지만, 공정하게 행정 절차를 이행해 4차 산업혁명의 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최근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하고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인 인덕원 등 도시 개발사업 대상지를 찾았다.

인덕원 주변 도시 개발사업은 기존 지하철 4호선에 향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등 신규 철도 노선까지 계획된 초역세권에 청년 스마트 타운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환승 교통체계 마련 등 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최 시장은 “인덕원 주변에 신규 철도 노선을 신설해 안양을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시키고, 우수한 입지에 청년 주거와 일자리를 마련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해 시청사  부지에 미래 선도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박달 스마트 시티 조성과 인덕원 주변 도시 개발사업, 안양 교도소 이전 및 안양 법무시설  현대화 사업 등으로 송도와 판교를 잇는 K37+ 벨트 구축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안양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 도시들과 4차 산업혁명의 기업을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 선도 및 문화 산업의 핵심 거점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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