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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순천시 ‘지역 상생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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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순천시 ‘지역 상생 업무협약’ 체결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07.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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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문화·예술·관광 분야 협력 약속
박승원 광명시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14일 순천만 국가 정원 정원실에서 ‘지역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청)
박승원 광명시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14일 순천만 국가 정원 정원실에서 ‘지역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청)

광명시가 우리나라 1호  ‘국가 정원’을 보유한 순천시와 정원문화도시, 문화·예술·관광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박승원 광명시장,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14일 순천만 국가 정원 정원실에서 ‘지역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각각의 정원문화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정원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전문성을 공유하고, 정원문화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기로 했다. 

순천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을 개최하고 있으며, 광명은 오는 10월 새빛공원 일대에서 ‘제11회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두 시는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도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도시가 운영하는 문화·관광·레저 시설 이용료를 상호 감면하고, 공동으로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관광·예술 분야 관계자를 비롯해 청소년 등 시민 간 예술 교류를 이어가 국제적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순천만 국가 정원으로 순천시의 도시 가치는 높아지고 순천시민의 행복도 역시 높아졌다”며, “순천만 국가 정원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순천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광명시가 목표하는 안양천 국가 정원화와 정원문화도시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추구하는 정원문화도시는 ‘일상에서 만나는 정원’이 테마다. 

도심 곳곳에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어디서나 정원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일상에서 만나는 정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방 정원 예정지로 지정된 안양천을 순천만 국가 정원처럼 도시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국가 정원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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