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8일 새만금을 떠나 화성에 도착한 잼버리 대원을 맞아 숙소와 견학 프로그램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는 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잼버리 대원의 철수가 결정된 것에 따른 조치로, 890명의 대원이 화성에 머물게 됐다.
시는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지역 내 대학 기숙사와 공공기관 연수시설을 확보해 시원하고 깨끗한 숙소와 식사 및 간식·생필품·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경찰·소방·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원들이 화성에 머무는 동안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원들이 남은 행사 기간 동안 시의 테마와 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을 포함해 ‘기아차 방문’, ‘제부도 케이블카’, ‘팔탄민요 공연’, ‘k팝 댄스 배우기’, ‘템플 스테이’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들도 제공한다.
정 시장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화성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대원들이 화성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화성시가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원들의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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