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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전통 무형 유산 전수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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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전통 무형 유산 전수관 개관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08.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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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 문화공원 내 공연장·연습장 등 구성

광명시가 기형도 문화공원 내 ‘광명 전통 무형 유산 전수관’을 조성하고 지난 1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무형 유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기도 무형 문화재 제20호인 광명 농악 보존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광명 전통 무형 유산 전수관 정문 현판 제막식에 이어 공연장에서 광명 전통 무형 유산 전수관 건립에 대한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관 축하 떡 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광명 전통 무형 유산 전수관은 20 18년 10월부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도 투자 심사, 디자인 공모 등을 거쳐 지난해 착공하고 올해 4월 준공했다.

총 사업비 51억 8500만 원을 들여 기형도 문화공원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층의 연면적 997.13㎡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연장, 연습실,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광명 전통 무형 유산 전수관은 국가 무형 유산인 서도 소리 및 도 무형 유산인 광명 농악 보존회를 비롯해 시립 광명 농악단 등의 단체가 입주하고, 광명의 무형 유산 보존·전승 활동을 비롯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 문화 관련 공연·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시설 운영은 광명문화재단에서 맡는다.

박 시장은 “광명 전통 무형 유산 전수관이 무형 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전승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전통 문화를 즐기고 경험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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