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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헬스케어 경로당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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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헬스케어 경로당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 강복영 기자
  • 승인 2023.08.21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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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대상자 197명 발굴, 154명 보건소 건강상담 실시
10명 의료기관 연계, 13명 방문보건사업 신규 등록

인천 강화군이 운영하고 있는 헬스케어 경로당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헬스케어 경로당 이용자 1184명에 대한 건강측정 값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혈압, 혈당 고위험 추정 대상자가 197명으로 나타났고, 이 중 상담을 희망한 154명에 대해 보건소와 연계해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상담을 통해 관련 질환에 대한 보건기관 및 병·의원을 연계했으며,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방법,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상담 결과 10명에 대해 보건(의료)기관 연계를 했고, 13명은 방문보건사업 및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에 신규등록을 하면서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직 상담이 이뤄지지 않은 43명에 대해서도 상담이 완료되면 더욱 많은 이들이 보건소 건강증진 대상자로 발굴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매월 건강측정 결과를 모니터링 해 상담을 원하는 대상자에 대해서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건강취약자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헬스케어 경로당은 5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현재까지 1253명이 회원 등록을 했고, 1만 1323회의 건강측정 및 맞춤형 운동이 이뤄졌다.

유천호 군수는 “어르신들이 IoT기술을 활용한 건강측정 기기를 친숙하게 이용하고 보건소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 헬스케어 경로당 추가 설치사업을 착수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헬스케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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