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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노동운동 역사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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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노동운동 역사 전시회 개최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08.2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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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노동운동의 역사를 담은 전시회가 ‘기억 그리고 기록으로 되살리다’라는 부제로 오는 25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개최된다.

시 노동인권센터와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양시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어려운 시대를 극복하며 지역을 발전시킨 안양의 노동운동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전시는 24일과 25일 안양에서 개최되는 ‘한국 비정규 노동 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이곳에서는 노동자들의 진솔한 투쟁 현장을 사진과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987년 6월 민주항쟁과 노동자 대투쟁 ▲그린힐 화재 노동자 사망사건 ▲1991년 박창수 열사 의문사 ▲공무원노조와 안양지역 노동조합의 활동 등 4개의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으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내가 바라는 노동정책’과 ‘노동 존중도시 안양’을 위한 희망 나무 꾸미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노동과 인권, 복지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노동 존중도시 안양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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