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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퀘어 철거 부지 공영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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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퀘어 철거 부지 공영주차장 조성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08.2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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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 복개 공영주차장 철거 대비 75대 규모 임시 운영

안양시가 안양역 앞 장기 방치 건축물 ‘원스퀘어’가 있던 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시는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 7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근에 있는 수암천 하천 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사업으로 수암 복개 공영주차장이 다음 달 초 철거될 예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스퀘어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토지주와 수 차례 논의를 거쳐 해당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6~8월 토지주는 단차부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경계부에 가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기반 조성공사를 했으며, 시는 가로등 설치와 주차 구획 도색, 주차 관제 시스템 및 스토퍼 설치 등 시설물 설치 및 정비를 마쳤다.

이번에 조성된 임시 공영주차장은 해당 부지에 건축공사가 착공되기 전까지 유휴 기간 동안 운영할 계획이며, 주차 요금은 기존 수암 복개 공영주차장과 동일하다.

최대호 시장은 “수암천 하천 정비사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공원과 주차장을 조속히 조성해 안양일번가 등 원도심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암천 복개 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4723㎡ 규모의 공원 및 261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수암천 하천 정비사업’을 2026년 2월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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